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 2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두 번째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관계 인사와 지지자 등 5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출판기념회는 1부 ‘의식행사’와 2부 ‘북 콘서트’로 진행했다. 1부는 단국대 치대 덴타모닉스 콰르텟의 축하공연과 천안시민 축하영상 메시지로 시작해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양승조 국회의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2부 ‘북 콘서트’는 저서 ‘천안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속 주인공 17명이 직접 출연해 구 시장과 ‘아름다운 사람들, 저자 그리고 시민들과의 대화’를 주제로 삶의 이야기를 나눴다.
구본영 천안시장의 두 번째 저서인 ‘천안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들’은 구 시장이 천안시장 재임 기간 만난 17명의 시민과 전문가들의 성공적인 삶의 애환과 성공스토리를 담아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들 첫 번째 이야기를 펴낸 후 지난 4년 동안 그분들이 전한 감동과 지혜를 교훈 삼아 지역 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에 담긴 열일곱 분 삶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교훈을 얻길 바라며, 천안시민 모두 함께 노력하면 반드시 아름다운 세상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6월 13일에 열리는 지방선거에 천안시장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상태로. 이번 출판기념회의 기세를 몰아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namoon@ca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