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시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수를 벤치마킹해야
미국 도시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수를 벤치마킹해야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0.02.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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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2017 미국 도시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수>를 번역, 출판하여 보급하고 있다.

지속협은 2001년 7월에 창립하여 지속가능한 생명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 지속가능성 사례를 번역하여 지역사회에 보급하고 있다. 2014년 <세계 지방의제21 20년사>를 시작으로 <세계 지속가능발전 도시>(2015), <CITY FOOD>(2016), 〈생태교통협회 2012~2015 보고서>(2017)를 번역한바 있다.

<2017 미국 도시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수>에 의하면 미국은 세계 최고의 기술과 고등교육 기관을 갖춘 가장 부유한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 경제적 기회, 환경관련 지표에서 다른 다라들보다 뒤떨어져 있다. 특히 미국 인구의 62%를 차지하는 도시처럼 분명한 곳이 없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미국의 역동성과 많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2017년에 발행된 <미국 도시들의 지속가능발전 지수>는 미국의 100대 대도시권역의 지속가능발전을 검토하는 렌즈로 사용되며, 산호세, 볼티모어, 뉴욕 등 일부 도시들은 이에 기반을 두어 지속가능발전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사례처럼 국․내 일부 지방정부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실현되고 있어, 천안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사회도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이번 번역은 청소년 및 성인들로 구성된 ‘푸른번역’ 동아리가 번역하였으며, 윤주명 교수(순천향대학교)가 감수를 맡았다. 도서가 필요하신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문의 : 041-553-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