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군용 헬기 지원 감사…앞으로도 적극 지원 요청”
김지철 교육감 “군용 헬기 지원 감사…앞으로도 적극 지원 요청”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1.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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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1일(화) 외교부 이태호 제2차관, 강형식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을 만나 군용 헬기 지원과 네팔 눈사태 실종 교사 구조에 발이 빠르게 대응해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도 국가 차원에서 신속하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2015년 네팔 지진 이후 교육청 교육봉사 활동 참여 교사들이 네팔 학교와 강당 건설, 학생 지원에 앞장서 왔다”라며 “네팔 정부에 이런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외교부 이태호 차관은 “주한네팔대사관, 주네팔한국대사관, 네팔 외무부와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눈사태 발생 후 수색 5일째인 21일 현재까지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오전 11시(현지시간 오전 8시) 엄홍길 대장과 KT드론 운영팀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 4명에서 9명으로 늘어난 네팔군 전문 수색 인력이 사고 지역 인근 산장에 머물며 4박 5일 동안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