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 천안 아산 볼만한 공연들 그리고 영화
설 전후 천안 아산 볼만한 공연들 그리고 영화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0.01.16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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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소식이 부쩍 줄어든 1, 2월이지만 그래도 볼만한 공연은 있다. 볼만한 영화도 많다.
 
천안시가 매월 개최하는 행복콘서트는 공연의 격과 내용이 풍성해 시민들 반응이 좋은 공연 중 하나다. 이번에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함께한다. 신불당 공연 메카로 발돋움하려는 멜버른커피하우스가 준비한 공연들도 감성 만점이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에서는 ‘인디플러스 천안’이 엄선한 독립영화를 상영하는데 썩 괜찮은 영화들이 포진했다. 일부러 시간 내서 보면 더 좋을 영화들이다.
 
노준희 기자 dooaium@hnmail.net
 

◆ 136번째 행복콘서트 <천안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 
 
박해미

천안시가 준비한 136번째 행복콘서트에서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뮤지컬배우 박해미와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펼친다.

맘마미아 캣츠 넌센스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활약해온 박해미. 그의 열정 어린 무대는 늘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전해주곤 했다. 구승모 지휘자가 이끄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은 박해미와 함께 이날 시민들에게 실망하지 않을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드 최,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협연하며 천안시립풍물단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달궈줄 예정이다. 전석 2000원.
 
일시 : 2월 13일(목) 7시 30분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1644-9289
 

◆ 인디플러스가 엄선한 독립영화 상영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는 매주 엄선한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주에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정했다.

세계가 인정한 불후의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삶을 그린 ‘파바로티’, 위대한 예술가의 삶을 살다간 고흐의 ‘고흐, 영원의 문에서’, 성실하게 행복을 찾고 싶은 우리 이야기 ‘미안해요, 리키’, 딸의 실종으로 알게 되는 것들 ‘차일드 인 타임’,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신의 은총으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첫 공개 후,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받고 전 세계 평단의 폭발적인 지지와 함께 202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관람할 수 있다.

모두 놓치기 아까운 명작들로 깊은 감동을 안겨줄 작품들이다.
 

 

오후 1

오후 4

오후 730

118()

파바로티

미안해요, 리키

신의 은총으로

119()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차일드 인 타임

고흐, 영원의 문에서

120()

정기휴관

121()

고흐, 영원의 문에서

신의 은총으로

미안해요, 리키

122()

차일드 인 타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파바로티

 
 
◆ 평생학습공동체 ‘오만’ <앙상블 메장 & 비바보체 초청 살롱 음악회> 
 

평생학습공동체 ‘오만’이 시민들의 평생 문화 향유를 위해 부담 없이 만나는 클래식 공연을 마련했다.

앙상블 메장

1월 31일 열리는 ‘앙상블 메장 초청 살롱 음악회’에는 한혜진·송세린 바이올리니스트, 황대연 첼리스트, 최은주 피아니스트가 조화로운 피아노 4중주를 연주해 클래식 선율의 따사로움을 전해줄 예정이다.

 
비바보체

2월 8일엔 남성중창단 ‘비바보체 초청 살롱 음악회’를 개최한다. 천안시립합창단원을 활동하는 박재명 김성호와 테너는 조규대 복자여고 음악교사가 아름다운 성악의 세계를 들려준다. 아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속 이은정 피아니스트가 반주하며 특별출연으로 한예종 오페라학과 출신 소프라노 좌정아가 노래한다.

두 공연 다 훌륭한 역량을 가진 음악인들의 무대로 처음 듣는 이에게도, 클래식공연을 많이 접한 이들에게도 음악 감성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계획이다.
 
일시 : 1월 31일(금) 7시 / 2월 8일(금) 7시
장소 : 멜버른커피하우스
문의 : 010-3229-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