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활동 중인 천안 출신 안민희 첫 개인전
독일서 활동 중인 천안 출신 안민희 첫 개인전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0.01.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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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독일에서 활동 중인 안민희 작가가 천안에서 첫 개인전을 펼친다.

안민희 작가는 한국에서 사진을 전공했고 현재는 독일 바우하우스 바이마르 대학교에서 ‘공공예술과 새로운 예술적 전략(Public Art and New Artistic Strategies)' 미술 석사과정 중인 신진작가다.
 
<The Traveller, 2017, Ericka in Muncie, USA>

그간 일본 기요사토 사진 미술관, 독일 바이마르 쉴러뮤지엄, 이탈리아 안도라 Palazzo Tagliaferro, 한국 당진 아미미술관 등 여러 국가의 다양한 그룹전에 참가했다. 밀라노 총영사관 주관 유럽 거주 한인 사진작가 공모전, 기요사토 미술관 주관 영 포트폴리오 공모전 등 예술작품공모전에 당선되기도 했으며 개인 컬렉터와 다수 미술관이 안 작가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The Traveller, 2017, Taylor in Muncie, USA>

안민희 작가는 “첫 개인전은 출신 지역인 천안에서 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기회가 닿았다. 앞으로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꾸준히 작업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예술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작업은 2014년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시작으로 미국, 독일 그리고 한국에서도 틈틈이 진행해온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전시는 안 작가가 촬영한 사람과 공간의 사진과 그들이 직접 적어준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함께 엮어서 구성했다.

안민희 웹사이트(www.ahnminhee.com)에서 더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기간 : 1월 18일(토)~2월 2일(일)
장소 : 카페 MRGT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8길 27-1)
문의 : 010-6485-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