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을 통한 산림사업 활성화 방안 강구
협력을 통한 산림사업 활성화 방안 강구
  • 주평탁 기자
  • 승인 2019.12.28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산림형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지산사협)는 지난 28일 KTX천안아산역 인근 회의실에 모여 업무협약식과 산림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부처 산림청 지정 산림형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지역의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하였다. 참가한 업체들은 (사)한국교육공예저작권협회, 에코남양주협동조합, (주)노작미디어, (주)제이티푸드솔루션, (주)생명바이오텍, 아트에프엘(유), 사단법인 다움숲, (주)양평산나물, 주식회사 경북숲연구소, (주)이루어나눔, 채종원 둘레사람들협동조합, 순수자연주의 슬로우파머, 주식회사 희원, 화목영농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 (주)선수산업, 선비문화체험관 우리누리, 농업회사법인 노르웨이숲, 천안아산신문, 조선상고사박물관, 상주시산림복지전문가협동조합, 더세종문화관광(주), 오감통통 숲앤아이 등이다.

이들 23개 업체는 국내외 산림산업의 주축이 되고 있는 산림형사회적기업들 상호발전을 위해 사업, 경영, 서비스, 기술, 영업, 기획, 판매, 유통을 공유하기로 하였다. 또한 산림형 사회서비스 전개, 취약계층 및 직원 업무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협력, 신기술 및 브랜드 공동 개발 등을 함께 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참가한 개별 기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비슷한 분야별로 정보를 교환하고 협조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진행되었다. 태안에 위치한 채종원 둘레사람들과 정읍에 위치한 선비문화체험 우리누리와 더세종문화관광이 연계하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상품을 기획해 보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앞으로 더욱 중요하게 평가될 기업의 사회적가치지표(SVI)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산림청이 준비하고 있는 산림형사회적기업에 적합한 SVI에 대비한 평가요소들을 점검해 보았다. 이에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는 것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다.

지산사협 이지나 사무총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신제품 및 사업방안들이 나오고 있다. 사회적기업의 취지에 맞게 사회적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연대의 필요성은 늘어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