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사협, 산림문화교실 열어
지산사협, 산림문화교실 열어
  • 주평탁 기자
  • 승인 2019.12.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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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푸드와 임산물, 목공 체험 기회 제공

지역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지산사협)는 지난 14일 광덕산 인근에서 청정 푸드와 임산물, 목공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산림문화교실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천안의 대표적인 임산물인 호두와 약초를 이용해 소고기햄버거를 직접 만들어 먹어 보았다. 호두의 고소한 맛이 가미되어 더욱 맛있다는 평가이다. 천연임산물을 이용한 천연 립밤 만들기 체험도 해보았다. 아토피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아이들도 액체로 존재하던 임산물 액체가 시간이 지나면서 예쁜 색깔을 지닌 립밤으로 변하는 과학적인 반응에 신기해했다. 나무 원목의 향과 결을 느끼며 만든 나무목걸이는 너무도 멋진 작품이 되었다.

노작미디어 이지나 대표는 “산림문화교실을 통해 지역의 청정 푸드와 무농약 임산물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좋았다. 안전한 산림먹거리를 제공하고, 산림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지산사협은 지역의 산림형예비사회적기업 노작미디어, 채종원 둘레마을사람들, 주)제이티푸드솔루션, 주)생명바이오텍, 아트에프엘(유), 예비사회적기업 천안아산신문, 주)주긍정과 더불어 노리아이협동조합, 미래지역아동센터, 세종 이루어나눔 장애인기업, (주)지로스터, 주)이미선텍스타일아트, 평택 조선상고사박물관 등 1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산사협은 12월 13일(목) 쌍용동 미래지역아동센터에서 산림산업 확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견학 및 컨설팅 등 사회서비스 확산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