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정숙)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성환 역앞에 위치한 나다운 디자인평생교육원에서 발달장애인이 화훼 장식을 직접 체험하면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25일(월요일)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과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정성껏 만든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나다운 사회적협동조합은 전공의 스승과 발달장애 제자로 만나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 공동체를 꿈꾸며 시니어전문가, 전공자, 후원자들로 구성된 성인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평생교육 공동체이다.
올 2월 발달장애인 디자인 평생교육원을 개원하여 성인발달장애인 화훼장식 직업재활교육과 진로체험 출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화훼장식 키트를 디자인하여 제작 판매하며 기업의 화훼체험 복지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충남지역 소외계층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 6월부터 발달장애인 화훼 체험 교육이 이루어졌다.
나다운 사회적협동조합 권휘성 사무국장은 “본인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모습에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한다. 화훼 장식 교육은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과 의욕을 높여준다”며 “발달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의 한사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교육들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555-6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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