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아산시청소년재단 출범을 앞두고 준비에 분주하다. 지난 10월 아산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아산시청소년재단 소속으로 재단 사무국과 청소년문화의집에 배치할 8명을 선발했다. 재단 사무국은 청소년문화의집 내에 위치하며, 이달까지 직원교육을 마치고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 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12월 4일(수)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재단 출범식’과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재단은 청소년시설을 총괄 관리·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진로코칭센터, 4차산업혁명 드림업, 음악미디어놀이터 등 청소년들이 관심과 흥미를 느낄 만한 프로그램으로 진로와 적성은 물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 9월 17일 충남도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후, 현재 이사회 구성, 설립 등기, 직원채용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아산시는 아산시 청소년시설 민간위탁 기간이 모두 만료되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청소년재단에서 통합해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재단은 아산의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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