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2019 한국식품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우수상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2019 한국식품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우수상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11.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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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최근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2019년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학생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엉가루 첨가가 쿠키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Quality characteristics of cookie with Burdock(Arctium lappa L.) Flour’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사)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학생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학생팀이 수상 후 촬영한 기념사진. (사진 좌측부터 허지나, 유지원, 김보영, 김보경, 이경애 지도교수)

이번 대회에서는 김보경(16학번), 김보영(16학번), 허지나(16학번), 유지원(16학번) 학생이 순천향대 팀으로 참가해, 우엉가루가 쿠키의 지방 산화 안정을 높이고 우수한 기호도를 보여 우엉가루 첨가 쿠키 제품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제과 시장에서는 버터 등 지방 사용량이 많아 열량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비만은 물론 유통과정 중에 지방 산화가 지속적 증가해 과자류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순천향대는 향후 제과업계 연구개발에도 학생들이 발표한 우엉쿠키 발표논문이 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쳐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애 순천향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으로 연구해 온 것이 학술대회 수상 성과로 이어졌다. 우엉가루를 첨가한 쿠키는 우엉 자체 항산화, 항염증, 혈당 강하 등 여러 생리활성이 기대되는 우수한 품질의 건강쿠키다. 우엉건강쿠키는 건강을 유지, 증진할 수 있고 지방 산화 안정성을 높여줌으로써 제품 자체 보존성도 우수해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는 연구 결과로 향후 웰빙쿠키 등 과자류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