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교생 평화·인권·역사 캠프 통해 역사의식 함양
충남 고교생 평화·인권·역사 캠프 통해 역사의식 함양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11.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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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이 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천안·아산 고등학생 72명이 참가한 가운데 9일(토)~10일(일) 1박 2일로 충남 학생 평화·인권·역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충남교육청이 올바른 역사관 형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역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친일인명사전을 정리한 고 임종국 선생 30주기 추모,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 석오 이동녕 선생 서훈 1등급 승격 필요성 등 여러 역사 현안을 주제로 다뤘다.

참가 학생들은 캠프 첫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복지시설인 경기도 나눔의 집과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천안 신부공원을 방문하고, 고 임종국 선생 30주기 추모제에 참가했다. 둘째 날은 천안 이동녕 선생 생가와 아산 한국전쟁 관련 유적, 현충사를 답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