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그룹사운드 ‘바비핀스’ 외국 무대 진출!
신세대 그룹사운드 ‘바비핀스’ 외국 무대 진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11.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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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 뮤지션 ‘바비핀스’가 외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7년 ‘아이엠 뮤지션’에서 금상을 받은 신예 뮤지션 바비핀스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충남음악창작소)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11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인디 위크 캐나다 2019(Indie Week Canada)’에 참가한다.
 

바비핀스는 11월 13일(수)~17일(일) 인디 위크 캐나다 페스티벌 기간 중 최소 3회 공연할 기회를 갖게 됐으며, 이는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음악인 중 최초 외국으로 진출하는 첫 사례다.

한국적인 정서를 매력적으로 표현하고 ‘고급진 B급’을 추구하는 ‘신세대 그룹사운드’ 바비핀스는 국악 장단을 모던 락 사운드에 접목해 다양한 도전을 추구하는 밴드다.

팀 리더 임일규씨는 “그동안 천안 아산 지역을 중심으로 열심히 활동했다. 앞으로도 지역 로컬씬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돼 너무나 기쁘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충남음악창작소 그리고 관심 가져 주는 모든분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먼 곳에 가서 바비핀스의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오겠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국제 뮤직 페스티벌 ‘인디 위크 캐나다’는 세계 각국 250여 팀의 뮤지션과 1만 명 이상의 관람객, 300명 이상의 음악산업 관계자가 참여해 공연, 음악산업 컨퍼런스, 네트워킹 등을 복합적으로 추진하는 타운형 페스티벌이다.

충남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발굴된 다른 뮤지션에게도 외국 진출 기회를 열어줄 수 있도록 외국 음악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의하고 있다”라며 “충남을 대표해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로 외국 페스티벌에 진출하는 ‘바비핀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