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문화전과 함께 전통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설화수 대표 행보
설화문화전과 함께 전통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설화수 대표 행보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10.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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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전통에 불어넣는 새롭고도 아름다운 에너지 설화수 ‘실란’
16년간 전통 장인, 작가와 협업 통해 전통문화 계승 위한 활동 지속
 
하루하루 바쁘게 매일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전통’은 어떤 의미일까. 지금의 우리에게 전통이란 단순히 오래된 옛것을 이어받아 전한다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 현재와 미래를 존재하게 하는 근원이자 새로운 예술을 탄생시키는 교각이다.

그런 맥락에서 한국의 대표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옛것을 바탕으로 그 근본을 잃지 않으며 새로운 것을 만들고자 한다.
 
혼을 담아 작업하는 모습의 노숙용 장인

 

설화수가 지향하는 장인의 예술혼과 올곧은 정신 
 
단단하고 다부진 전통 속에서 민족의 정체성이 만들어지며, 투박하지만 정성스러운 장인의 손끝에서 아름다운 생명력이 피어난다. 장인들의 혼이 깃들어 손으로 빚어낸 작품은 기능적인 쓰임을 넘어 숭고한 아름다움으로 재탄생한다. 설화수는 한국 전통의 뿌리이자 창조의 원동력인 장인정신을 현대에 이어가고자 한다.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변화의 유혹을 이겨내고 전통을 지켜낸 올곧은 장인정신, 기술을 예술로 승화하는 숭고하고 경이로운 작업 과정은 설화수의 철학과도 묘하게 닮았다. 서두르거나 욕심내지 않고 오랜 시간 공들여 찾아낸 원료는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끝에 비로소 완성된다.

설화수는 그동안 전통문화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숭고한 장인정신을 지켜내고자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해왔다. 2003년 설화수는 40여 명의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함께 ‘설화문화클럽’을 창설하고 한국전통문화모임과 예술 작가들을 꾸준히 후원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문화진흥기금 마련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 2006년부터 ‘설화문화의 밤’이라는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비영리 문화재단에 기부하는 등 후원 활동 영역을 다양하게 넓혀왔으며, 뜻을 모은 이 문화 모임의 시작은, 있는 설화문화전의 근간이 되어 10여 년간 이어오고 있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미감으로 이어주는 교각, ‘실란’ 그리고 ‘실란 명작 컬렉션’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철학 아래 이어온 대표 문화 메세나(문예 후원) 설화문화전 외에도 이러한 설화수의 생각이 제품으로 발현된 것이 있다.

‘옛 여인의 곁에 자리하고 있던 한국의 전통미 재발견’이라는 테마 아래 매년 특별한 디자인을 전개해 단아하고 기품 있는 한국적 미의 본질을 재현하고 우리 고유 화장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실란 메이크업이 그것이다.

2003년, 전통의 한국적 미감을 자개와 격자무늬로 표현한 ‘격자’, 2004년 우리 전통문화유산 와당에 상서로운 기운을 담은 당초무늬를 장식한 ‘와당’, 2005년 보배로운 일곱 빛깔로 화려함을 담은 ‘칠보’로 시작해, 표면에 모란과 당초를 시문하고 순수한 태토의 색만을 사용하는 고급 순청자 제작 방식이 그대로 재현된 ‘청자’, 그 외에도 ‘분청’, ‘떨잠’, ‘매화문 꽃살’, ‘꽃담’ 등 매년 잊혀 가는 전통 기법, 옛 소재들을 다루었다.

설화수 실란은 올해 노용숙 장인의 실제 작품인 ‘실란 명작 컬렉션’을 통해 그 특별한 스토리에 힘을 더했다.

국내 유일 대한민국 전통기능 칠보공예 전승자 노용숙 장인과 함께 제작한 열일곱 번째 실란 명작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움의 본질을 재현하고, 숭고한 장인정신과 한 단계 높은 아름다움을 전하는 실란 명작 컬렉션을 선보이게 된 것.

‘칠보’는 금속 표면에 다양하고 독특한 색상의 유약을 입혀 불에 의해 완성하는 전통 공예 기술로, 한 가지 색상만 가진 일반 금속이나 보석은 흉내 낼 수 없는 다양하고 영롱한 색채와 여러 가지 표현을 구사할 수 있는 격조 높은 예술이다.

‘실란 명작 컬렉션’은 노용숙 장인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단 3개만 선보였다.

은으로 만들어진 수제 합에 칠보를 전통 방식 그대로 구현하여 우아한 모란을 아름답고 찬란하게 표현하고, 윗부분에는 전통 기법을 그대로 구현한 칠보를, 은합 옆에는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 문양을 새겨 넣어 정성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제품을 모두 사용한 후에도 장신구 함 등으로 활용해 오래도록 소장하는 귀한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선사한다.

이렇듯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적 소재와 기법을 설화수만의 미감으로 제품에 구현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선보여온 설화수 실란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운 가치를 되짚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한국의 미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설화수 ‘실란 명작 컬렉션 (13.5g / 3백만원대)


17번째 실란, ‘칠보(七寶) 실란 콤팩트, 실란 컬러팩트’ 출시 

노용숙 장인의 ‘명작컬렉션’ 외에도 10월 한 달간 칠보 실란 리미티드도 선보이고 있다.

‘실란 콤팩트’는 엄선된 고귀한 원료로 백옥같이 화사한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진 동양의 지혜가 담긴 프리미엄 원료 인삼꽃과 매화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화이트 펄 콤플렉스가 은은한 펄감으로 투명하게 빛나 얼굴빛을 환하게 밝혀준다. 그라인더 기술로 고순도 합성기술을 활용한 초순수 입자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팩트’는 천연 유래 색소의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오랜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옛 그림 <석모란도>를 전통 기법인 칠보의 아름다운 색채로 구현했는데 그중 ‘실란 콤팩트’는 골드 빛 바탕에 붉은 꽃의 은은함으로 화려하면서도 그윽한 모란을, ‘실란 컬러팩트’는 푸른빛 바탕에 분홍 꽃의 화사함으로 우아하면서도 빛나는 모란을 담았다.

장인정신의 아름다움이 담긴 한정판 고급 팩트로 소장 가치를 높인 이번 설화수 ‘실란 콤팩트’와 ‘실란 컬러팩트’, ‘퍼펙팅쿠션 인텐스 리미티드’는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 아모레퍼시픽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실란 리미티드 구매 시 설화수 글로벌 CSR 캠페인 Beauty From Your Culture 캠페인의 하나로 수익금 일부가 국내 한국문화재단에 기부된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는 설화수 실란은, 전통과 현대의 조우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전통을 더 가까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대 간 소통을 실현하는 설화수만의 고집스러운 신념과 행보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설화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서, 다양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전통과 현대의 상생, 그 조화로움에서 꽃 피우고 발전하는 문화의 가치를 해외로 확장해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리더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설화수 실란 콤팩트, 컬러팩트 (각각 9gx2, 9g/ 18만원대) / 설화수 퍼펙팅쿠션 인텐스 리미티드 (15gX2 / 8만50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