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모든 학과에 산업계 맞춤형 AI 융합교육 실시
호서대, 모든 학과에 산업계 맞춤형 AI 융합교육 실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10.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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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학교 전체를 AI 교육체제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2020학년도부터 전체 교육과정에 A(알고리즘), B(빅데이터), C(컴퓨팅 파워)를 담아 AI 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교생을 실전적 AI 활용인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과기부 지원 AI/SW 중심대학에 선정된 호서대는 학과별로 AI 전담교수를 지정해 전공별로 산업계가 요구하는 AI 기술을 조사하고 이를 반영한 AI 융합전공과목을 도출하고 운영하도록 했다. 또 ‘따로 또 같이’라는 전략하에 학과 단독으로 또는 두세 개 학과가 모여서 AI 융합교과목과 실습과목을 개설하도록 했다.
 

또한, 총장 직속으로 AI융합교육원을 신설해 AI 융합교육목표인 ABC를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실제적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담당 교수인력에 대한 AI 역량강화 교육도 전담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산업과 연계성 강화, 특성화 및 실전형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9월 AI융합대학과 AI융합연구소를 설립했다. AI 전문교수진을 확충하고 AI 전공 분야 학·석사 연계과정을 확대하며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산업체와 함께 공동 ABL교육(Action Based Learning)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철성 총장은 “호서대는 이번 AI/SW 중심대학 선정을 계기로 AI를 선도하는 진정한 의미의 AI 중심대학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교육체제 혁신을 통해 인문계열부터 체육계열까지 모든 호서대 학생은 ‘컴퓨팅적 사고’, ‘인공지능의 이해’ 등 AI/SW 교양기초교육을 받고 공통필수 교과목으로 ‘코딩’과 ‘빅데이터’등을 배우며 실습기반의 특화된 전공연계 AI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AI-드론제작, 로봇경진대회, 동영상-홈피제작, 유투버 활동, 빅데이터와 창업 등 다양한 AI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AI를 생활 속에서 체험하게 하고 미국 조지아공대 등 다수 AI 분야 우수대학과 인턴십·교육과정도 개설·지원해 학생들의 국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개교 41주년을 맞는 호서대는 최근 제2주기 대학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 LINC+사업, SW/AI 중심대학사업, 평생교육사업, 초기창업패키지 등 주요 국책사업들을 유치해 국책사업의 메카로 불리는 등 그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벤처’와‘AI’를 대학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고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