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10.0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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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금) 천안축구센터 세미나실에서 천안병 윤일규 국회의원과 김선태 천안시의원, 천안사회경제연대가 공동 주관한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인숙 한국사회적경제연대 집행위원장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개발전략’, 김선태 천안시의원이 ‘천안시 사회적경제 현황과 주요과제’, 박춘섭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모색’ 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후에는 박창남 나사렛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박은주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 정경록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천안시와 천안사회경제연대는 지난 8월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경제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상반기 중간지원조직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나, 이후 천안시에서 공무원 2명을 배치하는 관 중심 센터 운영안을 제시해 민관 협력을 끌어내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를 받았다.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정경록 대표는 “정부 정책에 대응할 행정의 사회적경제 전담부서가 필요하고 센터운영의 독립성이 보장되는 민간위탁형 중간지원조직이 필요하다. 시민주권,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민간의 역량을 강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태 천안시의원은 “2020년 예정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을 잘 수립하고 천안시 자체예산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시의회에도 연구모임을 구성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 연구해서 사회적경제가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