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슈퍼푸드 ‘호두’가 주는 맛있고 건강한 재미
세계가 인정한 슈퍼푸드 ‘호두’가 주는 맛있고 건강한 재미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9.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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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6일 ‘2019 천안 호두축제’
호두, 어느 만큼 알고 먹을까. 몸에 좋고 맛도 좋지만 산지가 드물어 고급 식재료로 통용되는 호두. 우리나라에선 누가 뭐래도 천안 광덕면 일대 호두가 으뜸이다. 특히 전국 명물 천안 호두과자의 속을 채워주는 화룡점정의 맛을 호두가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국산 호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데다 광덕면에서 올해 수확한 호두는 신선도가 으뜸이다.
 

가을 호두 수확철을 맞아 천안시 광덕면(면장 김종완)과 호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규형)가 10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이틀간 광덕쉼터 및 광덕산 일원에서 ‘2019 천안 호두축제’를 개최한다. 천안시민이 즐겨 찾는 명산, 광덕산 아래서 호두가 건네는 즐겁고 맛있는 재미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세계가 인정한 슈퍼푸드(Super Food) 호두, 청정 광덕에서 만나요!’라는 슬로건으로 ‘광덕산 호두사랑 등반대회’와 ‘노래경연대회’ ‘호두사랑 요리경연대회’와 올해 처음 ‘성인 대상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광덕산 호두사랑 등반대회와 광덕산 팔각정에서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열려 ‘완주행운상’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호두사랑노래경연대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광덕쉼터 주무대에서 열린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음악무대에 재능을 뽐내는 시민들이 참여해 더욱 흥겨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같은 시간 호두사랑 요리경연대회는 광덕쉼터 주무대 앞 요리경연장에서 진행한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출연해 눈도 입도 즐거운 호두요리를 선보인다. 호두사랑미술대회는 천안 유일 레지던시인 ‘천안창작촌’이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술대회다. 29일(일) 오후 2시 천안창작촌에서 개최하고 축제 기간 광덕쉼터에 작품을 전시한다.

또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청정 지역 광덕면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호두를 비롯한 각종 농산물을 축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두가 들어간 대형비빔밥을 비벼보고 시식도 할 수 있다. 호두 골프퍼팅 체험, 호두 요거트·초콜렛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통기타 공연, 댄스 공연 등 신나는 시간도 준비한다.
 
노준희 기자 dooaium@hanmail.net
 
 
<호두, 알고 먹자!> 
 
1. 세계 10대 슈퍼푸드 호두는
 
불포화지방산, DHA 많아 두뇌발달,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전문가들은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 예방에 좋다고 말한다. 또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고 피부를 매끈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호두는 견과류 중 가장 많은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항염 등에 효과적이며 피지 분비를 감소하고 여드름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식사 전에 호두를 먹으면 포만감을 주어 영양은 채우고 불필요한 지방은 줄이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하루 4~5알 정도 섭취가 적당하다.

또 호두로 짠 기름 호두유는 발연점이 낮아 요리용보다는 샐러드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냉장보관해야 더 오래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2. 좋은 호두는
 
알이 굵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밝은 색깔이다. 손에 쥐었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모양이 원형에 가깝고 매끈한 것이 속이 실하다.
 
3. 호두를 신선하게 먹으려면
 
껍데기가 있는 것을 구입해 먹을 때마다 깨트려 먹는 것이 신선도가 높다. 깐 호두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실온에서는 껍질을 까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