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풍성한 축제 현장으로 오세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풍성한 축제 현장으로 오세요”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9.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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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령춤축제2019’ 9월 25일 개막!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9월 25일(수)~29일(일)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예술의전당, 천안 시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도 국내외 춤꾼들 대거 참여 
 
축제 개막 전날 24일(화)에는 서울 청계광장과 왕십리역 광장,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야외 상설무대에서 18개국 외국무용단의 쇼케이스 특별공연이 준비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5일에는 개막식과 축하음악회가 준비되어있고, 축제 마지막 날까지 총 24개국 600여팀 7200여명의 국내외 춤꾼들이 7개의 경연과 각종 공연에 대거 참여한다.

전국춤경연대회에는 130팀 2400여명, 거리댄스퍼레이드에는 38팀 2000여명이 참여하며, 국제춤대회에는 터키 폴란드 이집트 케냐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5개 대륙 19개국 20팀 460명이 열정 넘치는 춤을 뽐낸다.

26일(목)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이 앙코르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손승연, 서범석과 천안시립예술단이 함께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27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방죽안오거리에서 신세계백화점 구간까지 2000여명 춤꾼들이 참여해 퍼포먼스를 펼친다.

28일(토) 오후 8시에는 ‘댄스 인 뮤지컬’이 운영된다. 이날 공연에선 아이비 이지훈 유태평양 민은경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로 즐길 거리 더욱 풍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됐다. 지역 생활문화동아리 43팀이 각종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린지 무대도 2개소가 추가돼 3개의 극장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축제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축제에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마당극 능소전 공연과 체험 부대행사, 세계문화체험, 먹을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시설이 운영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막춤 대첩 댄스배틀도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선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확대해 축제장 내 모유 수유실과 미아보호소, 여성 전용 화장실, 관람객 휴식공간을 늘리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각 공연장에 장애인 관람객 전용석 설치는 물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통역 서비스도 실시한다.

천안문화재단 안대진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참여폭을 넓혀 흥타령춤축제를 종합예술축제로 승화시켜 나아가 국가적 명품축제로 선보이겠다.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흥타령춤축제 입장료는 무료,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천안버스터미널과 천안역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cheonanfestival.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