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제1기 청소년의회는 지난 8일(목)~12(월) 의회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인권 향상 조례 발굴을 위한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실시했다.
올해 5월에 출범한 청소년의회는 천안시의회 의원 수와 동일한 25명의 관내 고등학생들이 문화·복지·교육·인권 4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해서 시정현장 견학을 비롯해 역량강화 워크숍 참가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상임위별로 문화위는 ‘천안시 청소년 문화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교육위는 ‘천안시 자유학기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복지위는 ‘복지위원회 천안시 청소년 진로 체험을 위한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인권위는 ‘천안시 청소년 노동상점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용훈 교육위원회 위원장(신당고 2) “이번 회의에서 청소년의 권리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에 청소년의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천안시 청소년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이 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인치견 의장은 “상임위원회 회의를 참관해보니 청소년의원들의 적극성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라며 “청소년의원들의 자유로운 의사 교류와 토론을 통해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천안시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천안아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