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볼만한 8월 공연 전시 행사
천안 아산 볼만한 8월 공연 전시 행사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8.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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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아산 직장인 락밴드 한 무대에 <제1회 달그락 락밴드 페스티벌> 
 
육중완 밴드

천안 아산 그리고 충남 지역 직장인 락밴드들이 총출동하는 ‘제1회 달그락 락밴드 페스티벌’이 아산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음악이 전문 음악인들의 소유물이 아니고 우리 모두의 즐길 권리며 생활의 일부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직장인 락밴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숨김없이 발휘해온 그들이다. 이날만큼은 눈치 볼 것 없이 음악에 반응하는 내 몸을 따라 즐기면 된다.
 

지역에서 꾸준히 실력을 확장해온 직장인 락밴드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무대의 피날레는 육중완 밴드가 등장해 더욱 신나는 열정의 도가니로 안내한다. 락밴드들의 화려한 무대에 푹 빠져보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왕창 날리는 멋진 기회로 만들어보자.

 
일시 : 8월 10일(토) 5시
장소 : 신정호 야외음악당
문의 : 041-534-2634
 

◆ 사람 냄새 전하는 악극 <찔레꽃> 
 

무덥고 습한 여름을 뚫고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악극보존회와 전원주 최주봉의 명품 연기로 탄생한 악극 ‘찔레꽃’이 찾아온다.

일제의 탄압이 계속되던 시절, 여자로 살아가기 어렵고 힘든 삶을 절절히 풀어내는 이야기에 눈물로 공감하게 되는 악극이다.

명품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의 연기로 한 많은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 조용히 살아온 우리 어머니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조용히 우리 가슴을 울린다. 전석 1만원.
 
일시 : 8월 24일(토) 3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의 : 1566-0155
 

◆ 8월의 한뼘미술관엔 볼거리가 가득 
 
천안문화재단이 8월에도 한뼘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한다.
 

서북구청 1층에 있는 작은 갤러리에서는 8월 18일(일)까지 박소민 작가의 ‘행복한 상상 그리고 휴식’전이 열린다. 박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과 장소를 소재로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22일(목)부터 30일(토)까지는 전통매듭에 대한 이해와 아름다움이 가득한 ‘끈으로 맺어진 사람들’ 정기전이 열린다. 작품 외에도 매듭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동남구청 별관 3층 삼거리 갤러리에서는 박진호 작가의 ‘현실가상’전이 18일(일)까지 열린다. 현대인이 놓치고 살아가는 진실한 자아와 삶에 대한 메시지를 감동으로 잇고자 한다.

 

◆ 15일, ‘제2회 아산시 청소년문화페스티벌 냉장GO’ 개최
 
아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협동조합 그려, 협동조합 W.A2t가 주관하는 ‘아산시 청소년문화페스티벌 냉장GO’가 8월 15일(목)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냉장GO는 아산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기획하는 지역축제로 물놀이, 무료체험, 공연, 보컬&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미르메 태권도팀의 8.15 태권도 뮤지컬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또 만세삼창 퍼포먼스, 역사 교육·체험프로그램 등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적 요소도 포함돼 있어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함께 준다.

냉장고 축제 담당자는 “총상금 200만원(대상 100만원,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이 걸려있는 보컬&댄스 경연대회는 신청접수 및 문의가 끊이질 않아 본선 무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선착순 500명에게 물총을 지급한다. 또 참가자들이 무료체험 후 스티커를 받아 광복 100주년 기념 포토존을 완성하면 참가자 전원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