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전략 - 마무리 전략이 승패를 가른다!
대입수시전략 - 마무리 전략이 승패를 가른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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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 24/7 천안점 원장 원인석

점점 더워지는 7월. 전국의 고3 학생들은 마지막 남은 체력을 모두 마지막 기말고사에 쏟아붓고는 지쳐있거나 ‘이제 끝났다’라는 허탈함마저 느낄 것이다.


그러나 정작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할 시기는 이제 시작이다. 고3 학생들은 내신이 끝났다는 안도감을 대학 합격 이후로 미루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수시마무리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우선 자신의 위치에 맞는 수시전략의 선택이 중요하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논란과 정시 인원 확대라는 사회적 이슈 속에서도 대학 전형별 정원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므로(아래 참고자료 참조) 전년도 입시 결과를 기준으로 전략을 짜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대다수 인원을 뽑는 대표적인 수시전형인 학종과 교과를 중심으로 논술과 몇 개 남지 않은 적성평가전형도 고려해야 한다.
 
 [참고자료] 2019~2020학년도 대입 전형별 모집 인원 비교 (출처 : 대교협)
 

구분

전형 유형

2019학년도

2020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

144,340(41.4%)

147,345(42.4%)

학생부(종합)

84,764(23.6%)

85,168(24.5%)

논술 위주

13,310(3.7%)

12,146(3.5%)

실기 위주

19,383(5.6%)

19,377(5.6%)

기타

4,065(1.2%)

4,740(1.4%)

소계

265,862(73.7%)

268,776(77.3%)

정시

수능 위주

72,251(20.7%)

69,291(19.9%)

실기 위주

9,819(2.8%)

8,968(2.6%)

학생부(교과)

332(0.1%)

281(0.1%)

학생부(종합)

445(0.1%)

436(0.1%)

기타

125(0.0%)

114(0.0%)

소계

82,972(23.8%)

79,090(22.7%)

합계

348,834

347,866

전문대

206,207

205,531

총원

555,041

553,397

 
 
수시에서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할 전략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기로 한다.

첫째, 지금 최우선으로 신경 써야 할 일은 생활기록부 보완이다. 학교에서 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해왔던 활동들을 그대로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자신의 진로가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한다.

둘째, 3학년 1학기 최종 내신등급이 나오면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가 어디인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대학은 문과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만을 반영하고 이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만 반영한다. (반영비율도 대학마다 다르지만 보통 문과의 경우 국어가 높고 이과의 경우 수학이 높다) 물론 전 교과를 반영하는 곳도 있고 드물지만 3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다.

셋째, 수시 6곳을 정하는 일이다. 이 과정은 굉장히 복잡하고 변수가 많으므로 (수시에 올인할지 정시를 고려할지, 수능 최저를 맞추는 전형으로 쓸지 학종과 교과 비율을 어떻게 할지 등) 학교 담임선생님이나 입시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넷째, 수시 서류을 준비해야 한다. 자소서나 추천서를 비롯해 각각의 전형에 맞는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체크하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소서의 경우 수정하고 다듬을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일찍부터 준비해야 한다.

다섯째, 면접 준비 또는 수능 최저를 맞춰 공부해야 한다. 면접은 대학과 학과마다 다르므로 가려는 희망대학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수능 최저를 위한 공부는 일단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자신이 잘하고 못하는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공부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9월 6일이면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무더운 여름방학을 위의 전략들을 참고로 알차게 준비해서 천안지역 학생들이 각자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기원해 본다.
 
문의 : 041-556-0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