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분쟁조정지원단, 발족 이후 학교폭력 사안 26건 조정
화해분쟁조정지원단, 발족 이후 학교폭력 사안 26건 조정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7.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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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을 위해 지난 4월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이하 조정지원단)을 발족한 이래 총 26건의 학교폭력 사안을 조정하고 화해시키는 실적을 거뒀다. 

조정지원단은 사소한 말다툼 등 폭력 사안이 가벼울 경우 학생들 사이의 관계회복을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학교종결제’ 정착을 위한 선도사업이다. 학교종결제는 현재 국회에서 추진 중인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핵심 내용 중 하나다.

충남교육청 화해분쟁조정위원 54명은 학교에서 조정 지원을 요청하면 대상자와의 예비조정, 본 조정 단계를 거쳐 학교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제도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화) 지원사례 공유 워크숍을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정 사례 5개를 선정해 주조정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보고 서로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또한, 조정지원단의 활동이 현장에 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확산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