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주는 치유의 힘 함께 느끼는 목공수업
나무가 주는 치유의 힘 함께 느끼는 목공수업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7.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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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꿈꾸는 ‘노작미디어’

 
지난달 20일(화) 천안인애학교 학부모학습공동체 ‘다울’에서 ‘노작미디어’ 목공교육이 있었다. 뚝딱뚝딱, 윙윙거리는 소리와 함께 열심히 나무 도마를 만들고 있는 발달장애의 아이를 둔 학부모들.

목공교육의 기획자인 이지나 노작미디어 대표는 학부모들에게 나무의 특성과 재질, 목공 도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직접 샌딩한 도마표면에 마음에 드는 문구를 새겼다. 서로 간에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꽃이 핀 목공교실에 방문했다.
 

목공수업이 주는 장점 
 
목공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발달장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특성이 다양하여 현실적으로 힘든 점이 많다. 자연의 재료인 나무를 만지면 포근하고 힐링이 된다. 또한 창조적인 작업을 통해 자신감도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학교에서 만나는 학부모들은 함께 공감하는 내용이 많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라며 환한 얼굴로 말했다.

목공수업은 산림청 산하 ‘목공교육지도자 교육 사업’으로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 수업, 소외계층 목공지원교육, 일반인 취미교실 등 산림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의 하나다.

노작미디어는 올해 1월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천안 아산을 무대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13년 지역사회 공동육아 모임으로 시작해 미혼모, 한부모 창업지원을 위한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는 비영리단체 ‘어바웃아트센터’를 개설하여 승마, 목공 등 문화예술교육을 해왔다. 이후 ‘노작미디어’라는 법인으로 역량을 키워 오디오북 미디어사업 등을 추가하고 현재 2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활발히 움직인다.
 

이지나 대표는 “노작(勞作)이란 뜻은 ‘애쓰고 노력해서 이룸, 또는 그런 작품 또는 힘을 들여 부지런히 일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이름에 맞춰 자신들의 교육 가치를 실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하는 이지나 대표와 짤막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노작미디어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A. 다양한 경험들 속에서 평등한 교육 안에서 스스로 학습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아이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게 우리의 방향이다. 이론만을 습득하는 교육보다는 자연과 사회와 현장에서 얻어지는 지식을 느꼈으면 한다. 특히 계층을 나누기보다 서로 다른 계층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와 비장애인으로 따로 나누기보다 한 공간에서 더불어 가는 살아있는 교육이 필요한 것. 그래서 오디오북 사업은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로 시각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승마사업으로는 한국마사회와 협력하여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승마지원사업과 승마체험이 있다.

 
Q. 노작미디어 앞으로의 목표가 기대된다.
 
A. 노작미디어는 법인으로서 더 투명하고 가치 있는 사업의 주도자로서 나아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요 사업인 오디오북사업의 투자와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시민들 목소리와 사회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
 
참여 문의 : 네이버 밴드 ‘노작미디어’
 
시민리포터 우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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