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타임테이블에 따른 준비목록
학생부종합전형 타임테이블에 따른 준비목록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7.04 1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시, 이제 눈앞에 와 있다!
본스터디학원 입시팀장 이상석

7월은 끝이자 시작이 있는 달입니다. 기말고사 종료와 함께 대학에 제공하는 ‘교과’ 성적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2020학년도 입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른바 ‘비교과’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방학의 여유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시계는 빠르게 돌아갈 겁니다. 수시 타임테이블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TIMETABLE 1. 8월 31일
 
학교생활기록부를 최종 마감하는 날짜입니다. ‘비교과’라 불리는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교과 세부특기사항, 독서활동’이 차곡차곡 채워질 겁니다. 이미 많은 영역이 채워져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선생님은 7~8월에 집중적으로 생활기록부를 정리해 나갑니다.

이때 중요한 건 ‘참고 자료’인데, 선생님이 누락했거나 알지 못하는 활동을 학생이 직접 정리하여 제출하게 합니다. 하지 않은 활동을 꾸며낼 수는 없으나 같은 활동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꾸준히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했다’는 두루뭉술한 표현이 아니라, 도서명과 토론 주제, 핵심쟁점 등을 작은따옴표 안에 명시하여 구체성을 띠게 작성해야 합니다.

자신의 원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통해 ‘서류 평가항목’을 확인하는 일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성, 학업역량, 전공 적합성, 협업능력, 발전 가능성’ 등 생활기록부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항목은 반드시 채워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깜깜이 전형이라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 대학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거리’를 던져줘야 하는데 그 ‘거리’조차 없다면 좋은 평가는 기대하기 어렵겠지요.
 
 
TIMETABLE 2. 9월 6일~10일
 
수시 원서접수 기간입니다. 6개 대학을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대학 서열을 나열하고 자신이 갈 수 있는 대학을 고르는 일은 학생들이 흔히 쓰는 말로 ‘입알못’입니다. 입시를 전혀 알지 못하는 판단이라는 얘기죠.

입시에도 이른바 ‘궁합’이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평가받을 수 있는 대학을 골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도 중요한 건 ‘서류 평가항목’입니다. 입시에 정통한 학교나 학원 선생님께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요소를 평가받아야 합니다. 경희대는 떨어지고 서울대는 붙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독서’를 비중 있게 평가하는 서울대와 ‘전공 적합성’을 비중 있게 평가하는 경희대가 원하는 인재는 같지 않습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자신의 강점을 알면 ‘궁합’이 맞는 대학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학종을 염두에 둔 고3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학생부 종합전형 1차 서류 접수까지 남은 기간은 단 2달 남짓! 많아 보이지만 7월 초 기말고사 끝나고 바로 이어서 과목별 세특을 시작으로 생기부를 완성해야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6개 대학 선정하고 거기에 필요한 서류(추천서나 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이미 학기 초부터 하나하나 준비해온 학생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학생은 기말고사 성적을 보고 준비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7월부터 이 모든 것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8월 한 달이 더 남아 있다고 생각을 버리고 기말고사가 끝나는 그 시점에서 바로 준비 시작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드넓은 캠퍼스에서 낭만을 만끽할 수험생 여러분의 2020년을 응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