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하우투학원이 지난 13일(목) 갤러리아센터시티 아트홀에서 불당하우투2관 2주년을 기념하여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교과, 비교과를 주제로 전반적인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대치동에서 강남진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 란 대표를 초청했다.

강 란 대표는 대치동에서 13년 동안 매년 1000여 건 이상 입시컨설팅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내 아이의 기질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라”

 

강 대표는 할 수 있으면 특목고 준비를 하라고 조언한다. 특목중, 특목고 준비는 합격 여부를 뛰어넘어 학생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특목고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내 아이의 특성, 기질에 맞는 고등학교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다. 내성적이고 순응을 잘하는 아이는 일반고를, 적극적이며 경쟁을 즐기는 아이는 특목고나 자사고에 적합하다. 대입보다 먼저 중요한 것이 고입이고 이를 위해서도 전략적인 학생부 관리가 필요하다.

대학은 수시모집으로 대부분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인 것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학종은 고3 때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늦어도 고1 때부터는 시작해야 한다. 앞으로는 교육과정이 다양화되고 학생참여형 수업이 늘어나고 과정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를 이수하고 해당 교과 성적이 학생부종합전형 당락을 결정할 수도 있다.

 

학생부 평가지점 확인해야

 

학생부를 평가하는 사람들 예를 들면 먼저 ①수상경력란을 보며 이 학생은 국어 교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하고 수상란에 특징을 적는다. 다음은 ②세특란을 보면서 학생이 고전 국문법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발견해 자기주도역량을 확인한다. ③행특을 확인하면서 이 학생이 평균 이상 의사소통 역량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인성 부분도 체크한다. 마지막으로 ④창체란을 보며 앞선 내용을 검증할 수 있는 사실이 있는지 살핀다는 것이다. 학생부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기재사항이 변하는 지점도 정확히 체크해 두어야 한다.

학생부에 적어 넣을 것들이 축소되면서 오히려 자기소개서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자소서는 우선 모호하거나 추상적인 표현을 피하고,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활동하게 된 근거, 과정, 결과 등을 자세히 쓰자. 여러 활동을 나열하지 말고, 가장 의미 있는 내용을 적는다. 활동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은 꼭 적는다. 에피소드 위주로 나의 변화된 모습을 어필하여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지원동기를 명확하게 쓰고 졸업 후 학업계획이 전공이 잘 두드러지게 보여주게 작성하면 좋다.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다른 것들도 중요하지만 독서활동의 중요성도 잊지 말자. 독서리스트를 짜고 계획적으로 읽어나가지 않으면 나중에 한꺼번에 절대로 해결할 수 없다.

 

영어, 수학, 코딩은 대입준비의 시작

 

강 대표 설명에 이어 요즘 가장 핫한 코딩 수업의 중요성과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롭게 고등수학을 담당하게 된 하우투 SKY반 원장이 수학개정안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수업 진행 방식을 소개했다.

SKY반 원장은 “수학 과정들을 한 번에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고등학교 2년 반 동안 이 과정들을 습득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미리미리 반복학습으로 준비해야 대학진학에 수월하다. 수학은 반복 학습을 한 만큼 자신감이 생긴다. ‘미적분 수업을 들었다’가 아닌 ‘5~6번 단계별로 심화 반복수업을 했다’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날 설명회를 주최한 불당하우투학원은 소수정원제 중심으로 운영하는 영어, 수학, 코딩 전문 학원이다.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수업방식으로 내신은 물론 아이들이 최종적인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입시 방향에 필요한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져 있다. 청심국제중학교에 3년 연속으로 합격생을 배출하고 한일고 등 특목고 진학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자랑한다.

 

문의 : 010-3193-5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