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설관리공단 생태곤충원이 14일(금)부터 30일(일)까지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한여름 밤의 반딧불이’ 특별전을 개최한다.

생태곤충원은 올해 4주년을 맞아 반딧불이 숲속을 거니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해 이전과는 차별화를 두어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반딧불이 전시를 준비했다.

애반딧불이 서식지를 찾아가는 야간 탐사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한다. 환경지표종인 애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영인산휴양림 습지에서 야간 탐사를 통해 실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으며, 반딧불이 생태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생태곤충원 담당자는 “매년 6월 생태곤충원에서 개최하는 반딧불이 특별전은 어른들의 추억과 어린이들의 새로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도심 속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경험할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딧불이 전시 관람은 특별전 기간 중 평일은 10시 30분~12시, 오후 2시 30분~4시 30분, 주말엔 10시 30분~12시, 오후 1시 30분~5시에 관람 가능하다.

6월 26일(수) 진행하는 반딧불이 야간탐사대는 아산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신청 안내는 공단 홈페이지(www.asanfmc.or.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