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산업 이·전직 & 구직자 대상 ‘희망컨설팅’ 실시
자동차 부품산업 이·전직 & 구직자 대상 ‘희망컨설팅’ 실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5.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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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내수 및 수출 부진과 수입차 점유율 확대로 충남도 내 자동차 부품산업에 경고등이 켜지자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긴급 처방을 실시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부품산업 종사기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3만5145명에서 3만4377명으로 2.2% 감소했으며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602명에서 846명으로 40.5%나 증가했다.

이로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일자리종합센터가 6월부터 충남자동차 부품산업 종사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이·전직자 희망 컨설팅 사업(이하 희망컨설팅 사업)’을 시행하기로 한 것.

희망 컨설팅 사업은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다.

충남일자리종합센터는 이를 통해 충남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종사기업의 경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 및 폐업에 대비, 근로자의 이·전직 및 재취업을 지원한다.

희망컨설팅 사업은 자동차 부품산업 이·전직자, 퇴직(예정)자 등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개별·집단 컨설팅, 교육훈련 및 재취업 일자리를 알선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이·전직자의 심리적 안정과 재취업 동기부여를 위한 개별 컨설팅, 직업적성검사, 경력진단, 역량개발, 진로상담 등 집단 컨설팅, 재취업 직업훈련 그리고 재취업 일자리 알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업 참여자에게는 성공 재취업까지 충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지속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은 “마음고생이 심했을 자동차 부품산업 근로자에게 개별·집단 컨설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성공 재취업이라는 일거양득 지원사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희망컨설팅 사업은 자동차 부품산업 근무 이력이 있거나 자동차부품 산업분야로 취업을 원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참여는 충남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cnjob.or.kr) 또는 유선전화(041-539-455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