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소나기커뮤니케이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 선정
아산시 ㈜소나기커뮤니케이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 선정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5.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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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와 아산시사회적기업 ㈜소나기커뮤니케이션(이하 소나기),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2억 5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누구나 창작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험적 제작·교육·체험 공간을 뜻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아산시와 소나기,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아산교육지원청, 호서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시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설립하고 소나기가 운영하는 BCPF콘텐츠학교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을 추진해 소외된 농촌 지역 청소년, 농민, 어르신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사회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BCPF콘텐츠학교
BCPF콘텐츠학교

화천분교를 리모델링한 BCPF콘텐츠학교에서는 아산지역 작은 학교 메이커 스페이스 센터 구축, 도고지역 3개 학교 메이커교육 창작소 구축, 메이커문화 확산교육, 청년을 위한 맞춤형 창업프로그램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정보격차와 낙후지역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소나기커뮤니케이션 어윤수 대표는 “야외 유휴부지를 활용해 메이커제작 스튜디오, 미니드론 레이싱 경기장 조성 등 앞으로 생활 속 메이커 기초교육과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축적하는 교육 및 체험의 장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무엇보다도 예비 사회적기업인 ㈜소나기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농촌 낙후지역에 청소년과 농민, 청년들이 모여 꿈을 키울 수 있는 멋진 공간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메이커 시설 확대와 청년 창업가 양성, 판로개척 등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