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 문화거리에서 청소년이 기획한 ‘진로체험 문득페스티벌’ 열려
천안 신부 문화거리에서 청소년이 기획한 ‘진로체험 문득페스티벌’ 열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5.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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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 17일(금) 천안 신부 문화거리에서 도내 청소년 800여 명이 참가한 ‘마을 기반형 진로체험 문득(得)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문득(得) 페스티벌은 지난 3월부터 청소년 기획단을 구성,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지역사회 상점을 진로체험 현장으로 활용해 학교 내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진로체험을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상점의 주제와 연계된 진로 특강과 체험활동이 함께 이뤄지면서 청소년에게 흥미와 직업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양궁선수, 성교육전문가, 승무원, 청소년상담사, 요리사,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진로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함께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청소년 게릴라 상담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와 청소년 트라우마 예방 사업 및 청소년진로직업체험공간 ‘꿈빠’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박영의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은 “문득(得)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기회가 가까이 있음을 알리고, 체계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충남청소년진흥원은 도내 청소년 육성·지원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남도가 설립한 청소년 상담 및 활동 전문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