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찾아가는 공공요금 감면 대행서비스 시행
천안시, 찾아가는 공공요금 감면 대행서비스 시행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5.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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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5월부터 공공요금 감면 대상자임에도 혜택을 모르거나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신청을 대행해 주는 ‘공공요금 감면 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기초연금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기요금, 이동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등 공공요금을 감면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96세대가 공공요금 감면을 미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찾아가는 공공요금 감면 신청 대행서비스 등을 시행해 5월~7월 집중 신청 기간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신청 대행서비스는 기존에 당사자가 기관으로 방문 신청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자 또는 신청 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자는 미리 거주 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에 전화로 연락하면 관련 공무원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신청을 도와준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월 7만2680원에서 3만3340원까지의 가계경제 비용부담을 경감시켜 어려운 이웃들의 실질적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