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시험, 3주에서 한 달 전부터 집중해야 기말고사 대비할 수 있어
영어시험, 3주에서 한 달 전부터 집중해야 기말고사 대비할 수 있어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5.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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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어학원’에서 알려주는 중등영어 기말고사 준비요령
영어 공부는 반복 학습을 통해 언어 자체를 익히는 것이 중요
 
학부모 김지영(쌍용동 40대 중반)씨는 얼마 전 중간고사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 이야기를 전하며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하소연을 한다.

사연인즉슨 이렇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인 김씨의 자녀가 평소 학과목 중에 영어를 좋아했으나, 중간고사 후 영어에 완전히 흥미를 잃었다는 것이다. 이유는 영어시험 점수가 형편없었기 때문.

이에 렉스어학원 유재민 원장은 말한다.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므로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반복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암기를 해야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비판적 읽기를 통해 영어로 토론하고 독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 내신과 회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방법입니다.”
 
 
최소 시험 3주 전부터 기말고사 공부 시작해야 
 
시험이 코앞에 닥쳐서 무작정 외우려고 하면 뜻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벼락치기로 암기를 한다고 해도 정작 문제 풀이에선 헷갈리거나 틀리기 일쑤다. 따라서 평소에 어렵거나 헷갈리는 유형의 문제들을 차근차근 암기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기말고사에선 전 과목을 시험 보기 때문에 늦어도 3주~한 달 전쯤에는 중요과목별 개념정리를 철저히 시작해야 한다. 시험 계획표는 최소 시험 3주 전 주간 단위로 크게 구분해 작성해야 한다. 과목별 시간 분배 후, 3주 전에는 개념정리, 2주 전에는 문제집 풀기, 1주일 전엔 기출문제 풀기 등의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시험대비에 효과적이다.

 
시험 1주일 전이라면, 기출문제와 오답 체크가 포인트 
 
영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서술형 한 문장에 시험 범위가 아니더라도 관사나 수 일치 등의 문법적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 자칫 잘못하면 실수하기 십상이다. 그 때문에 본문을 꼼꼼히 분석하면서 문장 내 단어들의 의미를 하나하나 정리하고 파악해야 문제 풀이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유 원장은 “공부를 해둔다고 100% 완벽하게 다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마지막 점검 때 한번 암기한 문제들은 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시험 기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면, 기출문제와 오답을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틀린 부분만 한 번 더 풀어보자. 문제 풀이 과정에서 틀린 문제는 또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단순한 문제 풀이보다는 왜 틀렸는지 한 번 더 체크하고 가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무조건 외우는 암기보다 비판적인 읽기 통해 독해 능력 키워야 
 
영어 공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반복이다. 또,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선 꾸준히 영어단어를 암기해야 한다. 그렇다고 교과서 위주로만 공부하다 보면 의미 없는 암기식 공부가 되므로, 시험 전날 다시 한번 외우지 못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긴 힘들다.

시험 범위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배우게 될 문법의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서술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선 유사문장 변형과 유사한 주제로 영어 에세이를 작성해보는 것이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순서나 단어배열 등의 객관식 문제 풀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글의 주제를 찾아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유재민 원장은 “외우기만 하는 공부보다 평소에 Critical Reading(비판적 읽기)를 통해 사고를 넓히고, 주제를 찾아내는 독해 능력을 키워야 실수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 원장은 “렉스어학원에선 시험준비 기간엔 내신과 연계된 교재를 활용해 토론하고, 시험 직전에는 기출문제를 정리한다”라며 “렉스어학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영어 공부에 집중한다면, 중등 내신을 준비하면서 고등문법까지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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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