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 공연전시 소식
5월 첫째 주 공연전시 소식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5.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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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에 행복의 물결을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천안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에바 알머슨(Eva Armisen)’ 특별전이 열린다.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 전시는 서울전에만 유료관객 20만이 찾은 인기 전시다.

이번 전시는 에바 알머슨 특유의 유머와 사랑을 가득 담은 유화, 판화, 삽화 등 초기 작품부터 천안을 주제로 한 신작까지 작은 일상을 그녀만의 색깔로 표현해 특별한 순간으로 탈바꿈시킨 130여 점을 선보인다. 행복한 미소가 절로 나오는 사랑스러운 작품들이다.

작가는 2017년 영화 ‘물숨’의 감독 고희영이 쓴 해녀를 주제로 한 동화책 ‘엄마는 해녀입니다’에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전시에서 그 원화작품과 만화영화, 다큐멘터리 영상도 만난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토)~6일(월) 오전 10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작가 사인회가 열린다. 5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온라인 사전 참여 행사 추첨자에게 캐리커처 사인회도 진행한다. 야외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펼친다.

에바 알머슨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즐거운가를 깨닫고, 소소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함과 행복감을 직접 경험하며 따스한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유료다. 유료인 만큼 에바 알머슨이 선사하는 만족스러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www.cnac.or.kr) 또는 에바 코리아 누리집(www.evakorea.com)을 참고하면 된다.

기간 : 5월 3일(금)~8월 25일(일)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문의 : 1566-0155
 

◆ 12년 동고동락한 작가들의 <비트윈(BETWEEN)> 
 
천안문화재단 한뼘미술관에서 대관전시 ‘비트윈(BETWEE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이에’라는 뜻의 영어 ‘비트윈(BETWEEN)’이 주제다. 12년 동안 함께 활동해 온 안희라, 임주환, 정란숙 세 작가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며 특별한 우정을 쌓은 동기애가 스민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세 작가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만나 볼 이번 전시는 다양한 기법과 소재로 제작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고 작가와 작가들 간 예술적 ‘사이’를 느낄 수 있다.
 
기간 : 5월 1일(수)~12일(일)
장소 : 동남구청 별관 3층 삼거리갤러리
문의 : 900-0211

 
◆ 이 강의 그리운 기억 <순이네 집展> 
 
찬장, 이불장, 서랍, 신발장 등 과거 우리 삶의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사물들을 현재의 공간으로 불러내는 작가, 이 강. 이 강은 하찮은 것들의 소중함과 일상을 살아가는 힘을 전하고자 한다.
 

살면서 힘을 줬던 것은 알고 보면 우리의 몸짓과 기억이 배어있는 일상의 사소한 흔적들, 낯익은 곳이지만 잊고 살았던 곳. 보는 것만으로도 따스한 위로가 되는 그런 곳의 향수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그림들을 선보인다.

이 강은 단국대학원 회화과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인도 중국 스페인 서울국제아트페어 등 개인전과 초대전 아트페어에 20회 이상 참여한 작가다.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들의 감성적 소통공간에서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기간 : 5월 1일(수)~31일(금)
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 1층 카페 모모
문의 : 070-8116-7024
 

◆ 완성도 높은 창작민화전, 이시연 초대전 <인생회고> 
 

 

갤러리도미닉이 준비한 이번 전시는 이시연 작가의 자전적 스토리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인생 성찰의 메시지를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 창작 민화로 풀어낸 작품이다. 자기 자신의 인생은 물론 연인이나, 형제자매, 부모와 자식 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과 감정이 담겨있는 작품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다. 완성도 높은 창작민화가 어떤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는 전시다.

이시연 작가는 서울 개인전 <인생회고>(KBS시청자갤러리)와 2018 이시연 개인전 <상생과 화합>(서울시의회 본관), 제52회 한국미술협회전, 제7회 월강민화회원전(경인미술관) 외 다수 단체전과 아트페어를 통해 개성 있는 창작 민화 작품을 선보여왔다.
 
기간 : 5월 2일(목)~31일(금) 월화수 휴관
장소 : 갤러리도미닉
문의 : 010-4733-8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