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화해분쟁조정지원단 구성
충남도교육청,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화해분쟁조정지원단 구성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4.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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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과 학생 갈등 상황에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과 학생 간 관계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을 구성했다.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은 현재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중 학교종결제 정착을 위한 선도 사업이다. 학교에서 학교폭력 및 학생 갈등 해소를 위해 지원을 요청하면 대상자와의 예비조정, 본 조정 단계를 거쳐 학교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게 된다.

도교육청은 화해분쟁조정지원단 구성을 위해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지역 상담전문가 54명을 추천받았으며, 조정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초 5일 동안 조정연수 30시간을 실시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폭력과 학생들 간 갈등은 예방 못지않게 관계 회복이 중요하다”라며 “화해분쟁조정지원단의 노력으로 학생들 관계가 회복되고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