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야생화연구회, 야생화 작품 200여 점과 희귀식물 선보여
천안시 야생화연구회, 야생화 작품 200여 점과 희귀식물 선보여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4.10 0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생화연구회(회장 이재영)가 4월 10일(수)~14일(일) 천안박물관에서 야생화를 전시한다.
 

올해 18번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 산야에서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해 작품화하고, 이를 통해 야생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시민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 49명의 작품 중 전문위원의 심의를 거친 양지꽃, 금낭화, 제비꽃, 바위솔 등 단아한 멋을 품은 20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이며 우리나라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산작약, 깽깽이풀, 고산냉이 등 야생화와 희귀식물도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야생화 심기 체험과 야생화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야생화 재배법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영 회장은 “사라져가는 우리 야생화를 복원해 다시 자연으로 환원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전시회를 찾아 야생화를 감상하시고 옛 정서를 느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생화연구회는 평소 야생화 재배뿐 아니라 야생식물 보전을 위한 자생지 복원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