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추진
천안시,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추진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4.0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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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목천읍 서흥리 일원에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천안시 현재 노인인구(만 65세 이상)는 6만3526명으로 전체인구의 9.42%를 차지하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3,000명씩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 시립요양시설의 신·증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립 노인요양시설 규모는 지상3층, 연면적 3360㎡에 100명 정원 노인요양시설과 80명 정원 주간보호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립 노인요양시설이 신축되면 노인과 치매환자의 맞춤형 복지, 치매전담 관리,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의료비 절감 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천안시 노인요양시설은 관내 약 60여 개의 요양시설이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요양시설은 공해물질 배출이 없고 소음이나 미관저해 등 주변에 피해를 가져오지 않는 시설이라는 것에 시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부분의 주민들이 꼭 필요한 시설임을 공감하고 있으므로 고령화와 치매 인구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