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조립과 도색을 손쉽게, 지하상가 ‘아트뮤’
건프라 조립과 도색을 손쉽게, 지하상가 ‘아트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3.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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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을 조립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훌쩍 가버린다. 조립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완성된 후의 그 뿌듯함은 해 본 사람만 알 수 있다.

건프라 마니아들은 이제 조립에 그치지 않고, 도색작업을 통해 프라모델 외형에 변화를 주고 있다. 도색이라는 게 붓으로 물감을 칠하듯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기도 한다. 게다 도색용품이나 각종 소품 구입을 위해 추가 비용이 발생해 건프라 도색이 망설여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이유로 프라모델 도색작업을 미뤄왔다면, 지하상가 ‘아트뮤’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조립도색 클래스를 예약제로 운영한다. 1:1부터 최대 4인까지 가능하며, 12세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위해선 최소 4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건담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도색작 의뢰는 원하는 색상이나 디자인 스타일을 상의한 후 진행된다. 크기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10일~30일 정도 소요되며, 원하는 로고나 모양을 데칼로 넣어 작업 가능하다.

아트뮤 이선혜 대표는 “건담을 좋아하는 많은 분과 함께하기 위해, ‘건담팩토리’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라며 “건담 빌드업 프로젝트로 꿀팁이나 리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천안역 지하상가에 2017년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창조장사꾼’ 프로젝트로 창업한 아트뮤 플랫폼은 키덜트 상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지하상가 매장에 방문하면, 프라모델 도색 및 조립 작업뿐 아니라 이 대표가 손수 개발한 유관순 캐릭터 ‘만세소녀’ 외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위치 : 천안역 지하상가 214호 아트뮤
문의 : 010-7241-1028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