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오늘 정월대보름달 슈퍼문 관측해요”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오늘 정월대보름달 슈퍼문 관측해요”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9.02.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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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홍대용과학관 19일(화) ‘2019 정월대보름달 슈퍼문 공개관측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행사사진

이번 관측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설날 이후 처음 뜨는 보름달(음력 1월 15일)을 관찰할 기회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정월대보름 즉 새해 첫 보름달을 맞아 부럼과 오곡밥을 먹거나 쥐불놀이, 더위팔기 등의 민속놀이를 하면서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풍년과 복을 기원했다.
 
지난해 행사사진

올해 정월대보름에는 달이 지구주변을 공전하며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근일점’을 지날 예정이기 때문에 1년 중 달의 모습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떠오른다. 슈퍼문은 평소의 보름달보다 약 7% 정도 더 커다란 모습으로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과학관은 천체망원경을 통한 보름달 관측 및 스마트폰 달 사진촬영, 달의 기원과 운행에 대한 내용의 특별 강연, 달과 관련된 내용의 천체투영관 영상 관람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천안시립 흥타령풍물단의 특별 축하공연도 개최한다.

행사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천안홍대용과학관으로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별도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권오현 관장은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며 올해를 계획하는 달로, 2019년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기해년 첫 보름달을 보며 올해의 소원도 빌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저녁 비가 오거나 날씨가 매우 흐리면 계획된 관측프로그램의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으나 실내프로그램은 기상상태와 관계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측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041-521-01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