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에서 12월 15일(토)~30일(일)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가 열린다. 천안역 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매년 별개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고자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엔 점등기간이 예년보다 길어져 축제 시작 전인 11월 17일(토)부터 내년 1월 13일(일)까지 58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축제에선 방문객과 시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장소가 기존 명동거리에서 천안역 일대로 확대 돼 지하상가 흥흥발전소 명동거리 등지에서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재 야시장을 운영하는 역전시장 역시 이번 축제를 맞아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내내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1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1일과 22일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 음악 경연대회가 음악창작소에서 열리고, 23일엔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K-POP 경연대회 특설무대가 개최된다.
부대 행사로는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점등식, 소원 트리 작성, 페이스북 사진 이벤트, 원도심 크리스마스 파격세일, 케이크 대전, 크리스마스 마켓, 쿠폰북, 스티커 붙이기 등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 홈페이지(https://ci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실무총괄 추도욱 010-5420-0347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

 

사진출처 : 천안세계크리스축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