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위해 봉사하는 대학생 봉사동아리 ‘상사모&한빛’
지역 청소년 위해 봉사하는 대학생 봉사동아리 ‘상사모&한빛’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12.0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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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상사모&한빛’(이하 동아리)이 11월 10일(목) ‘2018년도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아리는 순천향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 학생 6명과 선문대학교 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 학생 14명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동아리에선 청소년들이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탐색 활동 부스를 운영하고, 자신의 미래 직업과 진로를 찾아가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진로박람회 – 스토리북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진로박람회: 스토리북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이다솜(순천향대학교)씨는 “동아리원들 모두 초중고 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활동 부스를 통해 청소년 시절에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 현재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자신을 조금 더 탐구하고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센터내 강의실 – 홀랜드검사 및 결과분석
센터내 강의실: 홀랜드검사 및 결과분석

동아리 학생들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행동유형을 통해서 인간의 성격유형을 알아보는 DISC 성격유형 검사 외 한마디로 표현하는 나, 인생 역 그리기, 희망의 오마모리 만들기, 스토리북, 걱정 인형 만들기 등을 통해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었다.

이씨와 지혜림(순천향대학교)씨는 각각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 체험하는 활동인 만큼 부모님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모든 일을 열심히 하는 청소년과 같이 가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