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문화 소식
천안 아산 문화 소식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11.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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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향 가득한 그곳에서의 전시 <점 선 면 공간; 감성을 벼리다>

리각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점·선·면·공간:감성을 벼리다’라는 주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명의 작가가 입체·평면·드로잉, 설치 등에서 동시대 미감과 감성을 진단하고 반성해 보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벼리다’라는 말처럼 오늘날 조각 미술계가 안고 있는 여러 현안에 이슈를 던지며 더욱 창조적인 힘이 넘치는 작업을 선보인다.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
또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조물조물 클레이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장 투어와 작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현대미술 세계를 이해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11월 25일(일)까지이며,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신청가능하다. 체험비 5000원.

기간 : 12월 16일(일)까지
장소 : 리각미술관
문의 : 070-4111-3463

◆ 당림의 가을이 가장 눈부실 때 <지구별 가족 초청음악회>

지난해에 이어 당림미술관에서 ‘지구별 가족 초청음악회’가 열린다. 음악을 느끼고 싶은 모든 지구인에게 열려있는 음악회다. 가을의 낭만과 풍요로운 감성에 젖고 싶다면 이날 아름다운 뜰로 이름난 당림에서 오후를 보내보자.
나사렛대학교 곽원섭 음악학과 교수와 그 제자들이 가을 공기를 가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풋풋한 제자들과 관록의 곽원섭 교수가 멋진 연주와 노래로 이 가을의 낭만을 가득 안긴다.

일시 : 11월 3일(토) 3시
장소 : 당림미술관 전시관 마당
문의 : 543-6969

◆ 은률 황경화 동양자수 특별전 <꽃은 지지 않는다>

아름다운 날에 핀 꽃 한 송이가 바람과 어울려 내는 소리처럼 마음이 흩날릴 때 만나면 좋은 전시다. 꽃과 내내 함께하고 싶어 정성 들여 수를 놓은 황경화 작가. 40여 년의 세월이 쌓인 그의 손길 끝에서 아름답게 새로 피어난 꽃들을 보면 마음이 맑아지는 듯하다. 황경화 작가가 한 폭의 천에 담은 마음속에 지지 않는 꽃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첫날인 11월 2일(금) 오후 5시 30분에 ‘작가와의 대화 및 동양자수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한다.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평일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열지 않는다.

기간 : 11월 2일(금)~9일(금)
장소 : 충남콘텐츠코리아랩 1층 열린마루
문의 : 041-590-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