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낭만극장, ‘우묵배미의 사랑’ 외 다양한 영화 준비
천안낭만극장, ‘우묵배미의 사랑’ 외 다양한 영화 준비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11.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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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낭만극장이 11월을 맞아 한국영화와 고전영화를 준비했다. 그중 눈길을 끄는 작품은 단연 박중훈 최명길 유혜리 주연의 1990년 개봉작 ‘우묵배미의 사랑’이다. 28년 만에 천안낭만극장에서 10월 31일(수)~11월 3일(토) 재개봉하는 이 작품은 개봉 당시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관객과 평단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재개봉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80년대 후반 서울 외곽의 우묵배미라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일도(박중훈)가 아내(유혜리) 대신 치마공장에서 같이 일하는 공례(최명길)에게 빠져든다는 내용의 멜로드라마다.
낭만극장 박진용 대표는 “낭만극장에선 고전영화와 더불어 최근 개봉작도 준비했다. 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노래교실 수업을 진행한다”며 “천안 아산 시민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55세 이상 어르신과 어르신을 동반한 1인은 2000원에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단, 영화프로그램은 극장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고, 매주 화요일은 노래교실 운영으로 2회차부터 상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낭만.kr) 또는 전화(041-622-5772~3)로 확인 가능하다. 

※ 1회 시작은 오전 10시 30분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