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천안시 홍보기획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월복 시인이 3집 시집인 ‘연인’(좋은땅 펴냄)을 펴냈다.
박월복 시인은 지난해 5월 한국문학세상 시 부문에 등단해 ‘제12회 아시아문예대상’을 수상했다. 시인 등단 후에는 한국사이버문인협회 천안지부장 및 한국문학세상, 천안문학, 아시아문예진흥원 회원으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며 지난해 첫 시집인 ‘봄꽃’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인 ‘첫사랑’을 펴낸 후 이번에 3집 ‘연인’을 발간하게 됐다.
‘연인’은 편안하게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들로 구성돼 모든 사람들이 연인처럼 다 같이 행복하고 인생을 연인처럼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시인의 소망과 염원을 담았다. ‘화조도’ ‘자작나무’ ‘길에게 길을 묻다’ ‘동백꽃 진자리’ 등 시는 유연한 생각을 통해 사물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실존의 대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월복 시인은 “모든 사람들이 ‘연인’에 나오는 ‘서로에게 꽃이 되고 서로에게 향기로운 사랑스런 내 연인이 되어라’라는 시구처럼 사랑이 충만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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