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해요'
내 인생의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해요'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10.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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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KYC,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민모임 '우리 가족사진전' 개최
기획 - 시민리포터가 간다
천안NGO센터와 천안아산신문은 2018년 공동기획사업으로 시민리포터를 운영한다. 천안시민단체 활동의 활성화 및 홍보는 물론, 직접 생활하며 자신의 삶에서 시작하는 생활기사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민리포터들이 발로 뛰며 작성한 천안시민단체의 다양한 소식들을 매월 1회 천안아산신문을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반려란 인생의 짝이 되는 동무를 뜻한다.
(사)한국펫사료협회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남녀에게 애완동물 양육 여부를 물어본 결과 2017년 현재 28.8%가 현재 기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고령일수록 개를, 저연령일수록 고양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애완동물 양육 연수는 10년 이상이 가장 많은 걸로 나타났을 정도로 가족 다음으로 가장 기쁨을 준다.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노인들에게는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준다. 그리고 부부 사이에는 대화가 증가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우선 펫숍을 떠올리는데, 지난 2월 천안 펫숍에서 떼죽음을 당한 강아지의 소식을 보며 반려동물의 입양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새로운 가족으로서 많은 고민이 필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천안NGO 주민 동아리 모임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민모임’은 입양 독려 캠페인을 매달 진행해오고 있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을 연다.

'우리 가족사진전'은 10월 20일(토)까지 접수한 사진 중 선정해 27일(토) 천안역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전은 반려동물도 한 가족임을 인식시키고,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캠페인의 의미로 개최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주민모임’은 올해 천안NGO 주민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었다. 천안지역의 문제였던 펫숍을 지켜보며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들이 모여 스스로 '사지 말고 입양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과 영화 소모임을 진행 중이다.

'우리 가족사진전' 사진 접수처
이메일 접수 : maria7179@naver.com
문의 : 010-8451-6322

황인아 시민리포터 eyeful35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