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뜨개질 소품 판매해 온양초 장학금 전달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뜨개질 소품 판매해 온양초 장학금 전달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7.11.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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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온주종합사회복지관 주민동아리 ‘어울림’이 지난달 23일(목)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온양초등학교(교장 이은화)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어울림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 지원사업인 주민조직화(마을 만들기) 사업 중 자체기획사업으로 시작한 동아리다. 60세 이상 여자 어르신들이 뜨개질을 매개로 모여 주민조직화 교육을 수료한 후 주민동아리로 조직했다. 2015년 시작했으며 마을정화 활동, 후원물품 지원,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손수 수세미, 휴대폰 가방, 모자, 목도리, 인형 등을 뜨개질로 완성해 연 3회 나눔바자회를 실시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한 어울림 장학금은 총 60만원. 온양초에 재학 중인 아동 중 학교로부터 추천 받은 저소득 가정 아동 6명에게 10만원 씩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