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중심 유아 영재 사고력 센터 ‘브레인스쿨’
실물중심 유아 영재 사고력 센터 ‘브레인스쿨’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8.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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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험과 탐색 통해 생각이 쑥쑥 자라는 아이들

8월 24일(금) 브레인스쿨 천안센터에서 이전 기념 학부모 교육 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의는 ‘준비하는 엄마&행복한 아이’를 주제로, 한솔교육 본사 영재교육팀에 근무하고 있는 브레인스쿨 송파센터 김수진 원장이 진행했다. 
설명회 시작에 앞서 교육 장소에 모인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학원을 보내야 할 지가 가장 큰 고민”이라며 “사회에 잘 적응하는 원만한 아이,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다섯 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K씨는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보니 우리아이만 뒤처지는 것 같아 걱정이다. 누구는 국·영·수 선행학습이 중요하다 말하고, 한편에선 예체능을 미리 해두어야 좋다고 하니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갈피를 못 잡겠다”고 이야기했다.  

만1세 과정 - Step1. Brain Babe
만2세 과정 - Step2. Brain Base

김수진 원장은 “아이들은 조금 느리고 빠르고의 차이가 있을 뿐 그것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엄마들의 과한 욕심이 문제를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원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 대부분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옳고 그른 것인지 고민하지만 사실 정답은 없다. 다만 지식습득을 위한 학습보다는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또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배 엄마들의 조언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주변에서 열리는 설명회나 관련 교육을 많이 들어두는 것 또한 대한민국 교육의 흐름을 읽고 학습판단의 기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끈기와 근성,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 있어야 자기주도학습 가능

아이의 학습 수준이 높아질수록 집에서 교육하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또 조금만 둘러보면 만점자를 배출했다는 학원이 수두룩하다. 소식통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들을 종합해보니 그 좋다는 학원을 안 보낼 이유가 없다. 하지만 아무리 좋다고 해도 아이가 소화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 학습능력 학업성취도는 늘 제자리걸음이다.

만3세 과정 - Step3. Brain Start
만4세 과정 - Step4. Brain Plus

김 원장은 “학원은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 잘하는 것을 좀 더 잘하기 위해 다니는 곳이지 반드시 다녀야 하는 곳은 아니다. 학원에 가서 시간만 때우다 오는 아이들을 종종 보는데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며 “요즘은 옛날처럼 공부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세상이 아니다. 다양한 시선, 독창적인 생각과 더불어 타인을 배려하는 공감능력 등을 골고루 갖추어야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꾸준한 습관과 근성 끈기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귀띔했다.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아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선 끈기와 근성 그리고 좋은 습관을 갖게 해야 한다. 습관이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실천하고 행동함으로써 익숙해지는 것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려서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통섭형 아이로 키우려면 경험·탐색·독서활동이 필수

교육부는 2015년 9월 ‘정부 6대 교육과제’의 하나인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교과과정을 발표했다. 미래 사회에는 지식습득 등 단순한 교육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생성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는 얘기다.

만5세 과정 - Step5. Brain Jump
만6세 과정 - Step6. Brain Junior

어떻게 하면 통섭형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주입식·암기식교육에서 벗어나 탐색·경험·독서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실패도 경험해봐야 한다.
교육부가 발표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목표는 브레인스쿨의 프로그램 목표와 일치한다. 불당신도시 브레인스쿨 천안센터 이민정 원장은 “브레인스쿨의 교육대상은 만2세~만6세 아동으로, 연령대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센터에 방문하면 다양한 경험과 탐색활동을 통해 꾸준한 습관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효과가 바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일정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또 이 원장은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려면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동기부여를 해주어야 한다. 어떤 교육기관을 선택하느냐가 관건이다.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본인만의 교육관을 정립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불당신도시로 이전한 브레인스쿨 천안센터는 가을학기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 신청 및 기타 문의는 브레인스쿨 천안센터 전화(041-571-8088)로 확인 가능하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