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혁신교육 2기 돌입 … “학교 혁신 확산에 주력할 것”
충남교육청, 혁신교육 2기 돌입 … “학교 혁신 확산에 주력할 것”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8.3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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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앞으로 4년간 운영할 혁신학교의 질적 도약을 바탕으로 학교 혁신 일반화에 주력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18년 현재 74개교 운영 중인 혁신학교를 2022년까지 매년 10개교 내외로 추가 지정해 109개교까지 확대하고 공교육 혁신의 거점학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형 혁신학교인 ‘행복나눔학교’를 ‘혁신학교’로 명칭을 변경해 학교 혁신의 방향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학교의 학교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 300개 학교를 ‘혁신동행학교’로 지정하고 2022년까지 모든 학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혁신동행학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 가장 기초적인 학교 혁신 과제를 추진하는 학교로 이에 따른 기본 운영비를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 4년간 도내 모든 학교가 혁신동행학교를 자발적으로 운영해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조성하고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교 혁신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9월부터 천안 아산 논산계룡, 당진 등 4개 교육지원청에 혁신전담 교육혁신팀을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