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처럼 시원한 지하에서 즐기는 ‘동굴마켓’
동굴처럼 시원한 지하에서 즐기는 ‘동굴마켓’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8.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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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 지하상가에서 더위를 피하는 방법으로 동굴마켓이 열린다. 동굴마켓은 같은 날 개최하는 ‘천안 광복 런’ 행사와 콜라보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광복 런은 천안의 대표 키워드 ‘독립’을 주제로 천안역 광장 앞 일대에서 한복 입고 행진, 뮤직콘서트, 거리공연, 야외영화제, 태극물총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색 축제다.

동굴마켓은 찬바람이 시원하게 나오는 천안역 지하상가로 무더위를 피해 오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판매한다. 핸드메이드와 자체 제작한 물품 위주만 판매할 수 있다. 약 30팀이 참여 가능하다.
이다인 포에지 대표는 “테이블과 의자 등을 제공하지만 셀러가 부담할 금액은 없으며, 중복되지 않는 품목이면 판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굴마켓은 8월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하며 먹거리부스도 열린다. 옛날 교복 입고 사진 찍는 포토존 이벤트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