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사업부터 창업지원까지 시행하는 천안시 청년지원정책
지역주도형 사업부터 창업지원까지 시행하는 천안시 청년지원정책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7.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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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위한 교육과 다양한 지원으로 창업 도전하는 젊은 CEO 늘고 있어
기획 : 청년지원정책 따라잡기③ - 천안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및 지원 사례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5월 현재 청년실업률은 10.5%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 지난 5년 동안 청년 일자리 예산은 3배 가까이 늘었는데 역설적인 결과다. 30세 미만 청년 하위 20% 월 소득이 78만 원. 1인 가구 최저생계비 167만원(2017년 기준)의 절반도 안 된다. 경제 발전을 목표로 국가는 맹진했지만, 오히려 청년들은 소득이 더 줄어 ‘78만원 세대’가 되어버렸다.
3월 15일 문재인 정부는 청년 실업난 완화를 위해 ‘2018 청년 일자리대책’을 발표했다. 청년들은 정부의 일자리대책에 대해 얼마나 만족스러워할까. 또 얼마나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을까. 많은 지원사업을 접해본 청년들은 어쩌면 할 말이 더 많은지도 모른다.
<천안아산신문>은 정부와 충남도, 아산시 천안시가 어떤 청년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지 알아봤다. 글 싣는 순서에 따라 청년지원정책들을 소개하고 마지막에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바라는 현실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청년 일자리 및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충남도 청년 지원사업
2. 아산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및 지원 사례 
3. 천안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및 지원 사례
4. 청년지원정책과 현장을 경험한 청년들의 목소리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천안시에서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천안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교통비지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에서 제공하는 청년지원 정책과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다.

천안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및 청년교통비 지원

천안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촉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월 천안고용노동지청과 청년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92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또한 천안시에선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청년동행카드사업) 운영을 위해 ‘청년동행카드’ 신청을 받고 있다.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15~34세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2021년까지 월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 블로그(http://blog.naver.com/kicox1964) 또는 천안시 기업지원과 전화문의(041-521-5470~2)로 확인 가능하다.

청년창업자 위한 임대료 지원과 그 밖의 혜택

천안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청년창업자에게 임대료, 창업관련교육, 리모델링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청년들은 현재 청년몰 흥흥발전소 지하상가 명동거리 일대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몰엔 14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그 외 미용실 커피숍 일반음식점 핸드메이드제품 캐릭터상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청년 CEO들을 볼 수 있다.
한편, 천안시에선 ‘지역주도형 천안시 청년사업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7월 중 공고할 예정이며, 창업공간, 교육, 컨설팅, 시제품 제작비 등 여러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사업은 4차산업, 제조업, 정보통신업, 중소기업 성장 기반(디지털콘텐츠 등) 분야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이다. 문의사항은 청년일자리팀 전화문의(041-521-5604)로 확인할 수 있다. 

창작자 및 (예비)창업자 위한 충남콘텐츠코리아랩 프로그램

원도심 도시창조두드림센터에 입주해 있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창작자들의 공간으로 네트워킹파티·시제품 지원, 융·복합콘텐츠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창작자들을 위한 입주공간 운영 및 메이커공간을 통해 교육과 워크숍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한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하는 창작지원 프로그램은 인원선정부터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진다. 지원 프로그램은 각 3단계로 ‘모음’ ‘만듦’ ‘키움’ 순으로 1단계 지원자 교육과 양성, 2단계 콘텐츠 개발, 3단계 창업 및 마케팅지원 등이 진행된다. 교육 및 지원 사업은 사업시행 전 공모 후 접수 마감한 대상에 한해 평가를 진행하고, 선정자 대상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사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cclk.or.kr) 또는 전화문의(041-590-0904)로 확인하면 된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

 

<천안시 청년창업 지원 사례>

◆ 명동거리 ‘Hailey's New York Cafe&Pub’ 이한주 대표

-. 창업시 어떤 지원을 받았나

전통시장청년상인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했다. 임대료 및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았고, 마케팅이나 창업교육이 경영에 도움이 되었다.

-. Pub의 특색

영어게시판을 만들어 공공기관에서 다루지 않는 정보들을 페이스북이나 SNS를 통해 외국 친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외국인들에게 천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모일 수 있는 소통의 장소이자 거점이 될 것이다.

-. 창업 후 아쉬운 점

같이 사업을 시작한 친구들이 떠날 때 너무 안타깝다. 원도심에 유동인구가 적은 탓도 있지만 사후 관리가 조금 아쉽다. 탄탄한 기초와 정보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해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 천안청년몰 흥흥발전소 ‘엉클커피’ 유병준 대표

-. 청년몰 입주 시 받은 지원

간접적으로는 마케팅 창업홍보 회계교육 마케팅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기초교육과 직접적으로는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 받았다. 또, 올해 9월까지 임대료를 지원받는다.
 
-. 카페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공간 두 가지를 병행하는 이유

기관에서 제공하지 않는 부분을 제공하려고 한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친구들에게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며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곳은 카페이자 아이들을 만나는 창구다. 

-. 전하고 싶은 이야기

카페수익을 바탕으로 문화활동 지원사업 일자리창출 등 아이들에게 더 많은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천안지역에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업체가 엉클커피 외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 지하상가 ‘아트뮤 214호’ 이선혜 대표

-. 유관순 캐릭터를 제작하게 된 계기

천안에서 유관순 열사가 독립운동 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 천안이 매력적이라 천안과 관련된 주제로 디자인을 하고 싶었는데 유관순 열사가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이기도 하고.

-. 제품개발 관련 지원

충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하는 시제품 개발지원 사업 ‘창작팩토리’에 참여했다. 자부담 20% 지원 80%로 진행돼 금전적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 앞으로 계획은

한국적인 주제를 가지고 디자인 작업을 하고 싶다. 캐릭터 디자인뿐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자 한다. 메이커스 교육콘텐츠 정보공유 등 캐릭터 발전 사업을 위해 같이 교류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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