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소박하지만 어쩐지 강렬한 느낌의 ‘영감빵집’ 쌍용동에 이제 막 문을 연 작은 빵집 하나 발견했다. 작지만 대단한 존재감을 뿜어낸다.‘젊은 감각’이라는 상호와는 다르게 얼마쯤 고풍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영감빵집’은 천연유산균과 콩효소 탕종빵 전문점이다.한 별 대표는 “탕종빵은 익반죽을 이용해 소화가 잘 되고 쫄깃한 식감을 낸다”며 “탕종법은 기본 제빵 과정에 한 과정이 더 추가되어 번거롭고 시간이 들지만 이 방식을 고집한다”고 말했다. 빵을 좋아해 빵을 배우기 시작한 한 대표는 처음부터 탕종법을 접했고 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탕종빵은 떡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잘 플레이스 | 천안아산신문 | 2017-11-10 16:57 쌀쌀한 계절에 더 맛있는 ‘궁전해물칼국수’ 똑같은 음식이라도 시기와 계절에 따라 유난해지는 때가 있다. 지금처럼 바람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유독 더 그렇다.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호호 불어 입김 가득해야 제 맛인 ‘호빵’이 간절해진다. 평소에는 그렇게도 결벽을 떨어대면서도 왜 쌀쌀한 계절이 다가오면 꼬치어묵만은 위생이건 뭐건 아랑곳없이 길가 트럭에서 종종거리며 먹어야 맛있는지 도무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칼국수 역시 마찬가지. 한여름 장마철에도 찾곤 하지만, 뜨끈한 국물에 보글보글 끓여먹는 해물칼국수는 뭐니 뭐니 해도 찬바람이 불어줘야 더 맛있다.동네 곳곳에 해물칼국수 플레이스 | 천안아산신문 | 2017-11-10 16:53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언제 가도 좋은 ‘옛촌 막걸리’ 사실 술을 사랑하는 애주가들이야 오만가지 이유를 대고서라고 시도 때도 없이 한 잔 기울이고 싶지만 가끔은 안주가 걱정이다. 어제는 기분 좋아 한 잔 했고, 오늘은 속이 상해 술술 넘어가고, 아마 내일은 해장을 하고 있지 않을까….다양하고 맛있는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거기다 양까지 푸짐한 곳이 있으니 이곳은 바로 전주식 막걸리집 ‘옛촌 막걸리’. 전주식 막걸리는 막걸리 한 주전자를 시키면 한 상이 따라 나오는 방식으로, 전주 막걸리 골목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옛촌 막걸리에서는 그 방식을 만날 수 있다. 두정동 화인메트 플레이스 | 천안아산신문 | 2017-11-10 15:58 육지와 바다 아울러 정성 들인 음식 ‘뭍바랗’ 음식점에 도착하고 문턱을 넘기까지 한참이 걸린다. 어디선가 정갈한 옷차림의 큰어머니가 반갑게 웃으시며 뛰어나오실 것만 같은 한옥. 게다가 입구에는 갖가지 꽃과 풀이 가득이다. 이건 뭘까 저건 또 뭘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여러 컷 찍은 후에야 입장이 가능하다.유량동에 자리한 ‘뭍바랗’은 낯선 이름으로 먼저 다가왔다. 육지를 뜻하는 ‘뭍’과 바다를 뜻하는 ‘바랗’을 합한 상호는 음식에서 의미가 그대로 드러난다. 들어서는 입구 벽면에 ‘산과 들, 바다에서 나는 다채로운 제철재료를 활용해 맛과 건강을 드립니다’라고 적힌 문구는 플레이스 | 천안아산신문 | 2017-11-10 15:55 한 끼 식사로도 거뜬한 따뜻한 족발 - 족발야시장 오래된 식당이 아닌데 언제나 손님으로 북적대는 족발집이라 눈에 띈다. 어느 동네 명물인 야시장이 벌어진 것처럼 익숙한 분위기의 실내는 활기로 가득하다.대표메뉴는 오리지널 족발과 직화불족발 반반족발. 거기에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로 구성된 반반막국수와 김치전 부추전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반반전이 있다. 둘이나 셋이 가 부담 없이 여러 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어 반갑다.따뜻하고 얼큰한 콩나물국,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기본 찬에 윤기가 자르르한 족발이 한상 차려졌다. 반반족발은 둘이 먹기에 부족함 없는 양이다. 쫄깃하고 차진 살코기가 플레이스 | 천안아산신문 | 2017-11-09 15:23 까다로운 입맛도 만족한 제주돼지 샤브샤브 - 금강샤브샤브 입맛 까다롭기로 자타가 인정하는 지인이 돼지고기 샤브샤브집을 추천했다. 돼지고기에 대한 선입견이 먼저 떠올랐으나 지인은 일언지하에 “걱정 말라”며 자신 있게 앞장섰다.실내가 깔끔하고 정갈했다. 룸이 넉넉해 모임도 문제없겠다. 돼지고기 빛깔이 저리 고운가 싶을 정도로 예쁜 선홍빛 고기가 나왔다. 제주산 돼지목살이다. 한눈에 봐도 신선도 갑이다.주인장 심효찬 대표는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본명 심지호)였다. 우연찮게 밑바닥부터 시작한 음식업. 실력을 펼쳐 질 좋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샤브샤브전문점을 오픈했다.심 대표가 플레이스 | 천안아산신문 | 2017-11-09 15:1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